오늘은 수워너(Suwoner, 수원사람)들을 사로잡은 수원 행궁동 힙(Hip) 플레이스 카페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의 창업 성공 요인을 몇 가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수원화성 성곽 안에 위치한 행궁동의 오래된 주택을 매입하여 2017년 8월에 첫 번째 문을 연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현재 장안문점, 망포점, 화홍문점, 남수문점 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본점에서만 연 5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지영로스터즈가 들어선 후 이곳을 벤치마킹한 카페들이 성곽 주변에 생기기 시작하여 고급카페상권 ‘행리단길’이 형성되었는데요, 그렇게 행궁동은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현재 수원의 가장 핫한 지역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첫 번째, 탁월한 상권분석
수원 토박이인 정지영 대표는 수원화성 성곽 주변이 문화재 유동인구가 많은 것에 비해 그 일대는 카페가 없다는 사실을 착안하여 문화재의 경관뷰를 활용한 지역 유일한 카페를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시기 수원시는 행궁동 일대를 도시재생지구로 선정하여 행궁골목길을 개발시키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정지영 대표는 이곳에서 카페를 시작하는 것에 확신을 가졌다고 하네요.
두 번째, 카페기본에 충실한 최상의 커피맛 퀄리티
아무리 경관이 멋있어도 역시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야겠죠? 사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원두맛집으로 유명해서 커피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네요! 또한 특색있는 논커피 음료도 많아 커피를 못마시는 사람들에게도 맛집카페로 유명하답니다.
세 번째, SNS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정지영 대표가 영감을 받은 모토는 ‘시간의 멋’이라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가장 젊으면서도 빈티지스러운 감성을 모두 담은 인테리어를 통해 카페 곳곳이 포토 스팟이기 때문에 SNS 플랫폼을 통해 유명해질 수 있는 최적의 감성공간이었습니다.
정확한 상권 분석과 창업 아이디어의 발견으로 성공을 이룬 정지영 대표의 멋진 성공스토리네요! 역시 창업에 있어서 상권분석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걸 알려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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